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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신차 대전]XJ50, 재규어 반세기 역량 총집결…'퍼포먼스·디자인' 완벽 조화

재규어 XJ50




재규어 XJ50


재규어 XJ50




재규어는 대표 모델 XJ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XJ50’을 출시했다. 지난 50년간 쌓아온 재규어 XJ만의 존재감과 아름다움, 드라이브 감성과 주행능력 등 전통적인 장점을 극대화했다.

XJ는 지난 1968년에 처음 등장했고 그 후 여덟 세대를 거치며 세상의 주목을 받아왔다. XJ는 가장 미래 지향적인 차량이었다. 탄생 후 4년 동안 XJ는 세계 유일의 대량생산 12기통 4도어 승용차였고 최고 속도가 시속 225㎞에 이르는 당대 최고속 4인승 승용차이기도 했다. 1975년에는 시리즈 2에 처음으로 2도어 쿠페 모델이 나왔고 1986년부터 8년간 생산된 XJ40에서는 기념비적인 ‘J’자형 게이트를 갖춘 기어 레버와 셀프레벨링 서스펜션을 처음 선보였다. 2003년부터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를 도입해 무게를 40%까지 줄였으며 이후 현재의 XJ 모델에서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가상 계기판과 같은 기술이 추가됐다. 이 때문에 XJ는 ‘러브 액츄얼리’ ‘롱 굿 프라이데이’는 물론 ‘007시리즈’와 같은 영화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재규어 XJ50은 플래그십(기함) 모델만의 특별한 존재감과 우아함을 품에 안고 있다. XJ50 로고가 새겨진 사이드 벤트, 20인치 알로이 휠은 롱 휠베이스의 고급스러운 외관에 스포츠 세단의 감성까지 담아냈다. 실내 공간도 XJ50 로고가 음각·양각으로 새겨진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 트레이드 플레이트 등 세부적인 마감 처리에서 재규어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부드러운 촉감의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는 최고급 스포츠 세단에 절묘하게 어울린다.

각종 운전자 편의 장치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자연광과 유사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밤길 주행 시 눈의 피로를 덜 수 있고 자동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은 반대 차선에서 차량이 접근할 경우 상향등에서 하향등으로 자동으로 전환함으로써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안전 주행을 돕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뿐 아니라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도를 분석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롱 휠베이스 모델인 XJ50은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71.4㎏·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다.

재규어 XJ50의 가격은 1억5,200만원이며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하면 1억5,050만원이다. 구매 시 재규어랜드로버가 현재 운영하는 XJ프로모션 상품과 함께 기존 XJ 고객을 위한 XJ50 특별 트레이드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의 올해 주제 역시 XJ의 출시 50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유의 헤리티지를 이어간 100주년 기념 XJ를 디자인하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한국 학생들의 참여로 전년 대비 약 50%의 증가한 총 12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다음달 6일 최종 결선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언 칼럼이 직접 방문해 최종 평가를 진행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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