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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00억원 규모 AI 전용펀드 조성...스타트업 집중투자

AI·5G에 2020년까지 220억 달러 투자 계획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부사장이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이 5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김정호 삼성벤처투자 상무는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삼성벤처투자가 11월 500억원 규모의 AI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해외 AI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6월 삼성넥스트를 통해 1억 5,00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넥스트 Q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날도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부사장은 AI·5G에 오는 2020년까지 약 220억 달러(약 24조 8,0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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