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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심장정지환자 생존률 2006년에 비해 4배 증가

지난 9월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주최로 열린 ‘제53회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참가 청소년들이 심폐소생술 실기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심장정지환자 생존률이 2006년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방청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19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사례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병원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 건수는 2만9,262건으로 2006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2017년 생존율은 8.7%, 뇌기능 회복률은 5.1%로 2006년 대비 각각 3.8배, 8.5배 늘었다.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하는 주원인은 질병에 의한 것으로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질병 중에는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것이 95%이상이었다.



심폐소생술의 일반인 시행률 2008년 1.9%에서 2017년 21%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과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심장정지환자 생존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2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세텍(SETEC) 제7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하정열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심장정지가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우리 모두가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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