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대형산불 ‘캠프파이어’가 발화 17일 만에 완전 진화됐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 소방 당국을 인용해 ‘캠프파이어’가 발화 17일 만에 완전 진화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캘리포니아 주 북부 뷰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가옥과 건물 1만4천여 채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면적의 5배에 달하는 15만 4천 에이커의 산림과 주택가 시가지를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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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85명이 숨졌으며 249명이 실종됐다. 앞으로 사망자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당분간 잔해 더미 속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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