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피로우, 여성 고지혈증 약효·안전성 입증"

종근당 세계학술대회서 임상 발표





종근당(185750)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8 세계당뇨연맹 학술대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주성분:아토르바스타틴)’의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당뇨연맹 학술대회는 전세계 의료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유관 단체, 기업 등 160개국 8000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환과 치료에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 학술대회에서 고관표 제주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폐경 후 여성 고지혈증 환자에게 ‘리피로우’를 투여한 후 지질강하 효과와 이상 반응에 대해 관찰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리피로우를 투여한 환자에서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평균 45.89% 감소했으며, 총콜레스테롤(TC)과 중성지방(TG), 아포지질단백질B(Apo-B) 등 지질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반응 발생 건수는 전체 환자의 2.7%에 불과했으며, 이상 반응도 경증 이상 반응에 해당하는 소화불량이 전부였다. 또한 약물 투여 후 혈압과 맥박수치, 신체검사 결과에서도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장기 복용에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

이번 임상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일병원, 을지병원 등 3개의 기관에서 실시됐으며, 전문의들이 환자들에게 리피로우를 투약한 후 16주간 지질수치 변화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폐경 후 여성에게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지혈증의 경우, 그간 임상사례가 부족해 환자들이 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리피로우가 여성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