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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증권대상에 한국투자증권·삼성자산운용

오늘 플라자호텔서 시상식





금융투자 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8 대한민국 증권대상’ 증권 부문 대상에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운용 부문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초대형 투자은행(IB)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했고 해외 진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관리자산을 운용하며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을 통해 자산관리의 지평을 넓혀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증권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한다. 증권 부문 최우수상은 신한금융투자(경영혁신 부문)와 KB증권(소비자보호 부문), 대신증권(003540)(자산관리 부문), 하나금융투자(대체투자 부문)가 각각 차지했다. IB 부문 수상의 영광은 NH투자증권(005940)에 돌아갔다.

운용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KB자산운용(국내펀드 부문)과 NH-Amundi자산운용(해외펀드 부문), 한국투자신탁운용(연금펀드 부문), 미래에셋자산운용(파생상품 부문)에 돌아갔다.



IB 업계에서 올해의 딜은 미래에셋대우(006800), 올해의 PEF는 한앤컴퍼니가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 올해의 펀드매니저상은 이창행 KTB자산운용 상무에게, 올해의애널리스트상은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기업 주식분할 시 매매거래 정지기간을 3일로 단축해 투자자 편의를 향상시킨 권오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가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후2시 서울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열린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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