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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서초구 “감염병전문병원, 주민 뜻 따를 것”

서울 서초구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 중인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관련해 주민 의사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7일 열린 주민 공청회에서 “서초구는 국민 안전과 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정책과 함께하고 모든 것은 주민 뜻에 따를 것”이라며 “복지부·서울시·서초구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2023년까지 서초구 원지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관련 협약을 맺었지만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전문병원을 별도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추가로 세우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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