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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드나잇’ 고상호, “‘비지터’로서 매 공연마다 고민하고 노력할 것”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미드나잇’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드나잇’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극작가 엘친이 쓴 희곡 ‘시티즌 오브 헬’을 원작으로 하며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과 달리 이번 공연에는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합류해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심리묘사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것은 물론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긴장감을 더하는 넘버들로 색다른 감동과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고상호는 극 중 12월 31일 자정 직전, 부부의 집에 들이닥친 낯선 사람 ‘비지터’ 역을 맡아, 부부의 비밀을 폭로하며 그들을 서서히 압박하는 상황들을 탄탄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선보이며 공연 초반부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같은 작품과 역할로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참여하는 만큼, 고상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과의 만남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작품과 캐릭터에 다가가는 등 이전과 차별화된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는 소속사 (주)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꼭 한 번 다시 참여하고 싶은 작품에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함께 준비하면서, 같은 대본과 노래가 어떻게 무대 위에서 구현될 지 배우로서 정말 설레고 궁금했었는데 초연과 또 다른 창작 초연이 만들어진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합니다. 관객분들에게 ‘비지터’와 부부의 관계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복잡하면서도 묵직한 심리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매 공연마다 고민하고 노력하여 마지막 공연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상호는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베어 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사의 찬미’, ‘비스티’, ‘미드나잇’, ‘트레이스 유’, ‘아랑가’, ‘명동로망스’, ‘런웨이 비트’, ‘그날들’, ‘스페셜레터’ 등을 비롯해 연극 ‘트레인스포팅’, ‘보도지침’ 그리고 영화 ‘하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스펙트럼 넓은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에 매 작품마다 철저한 분석과 연습으로 완성된 그만의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면모를 선보임으로써 일찌감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등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배우 고상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미드나잇’은 내년 2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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