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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무역의 날] 900억弗 수출탑 삼성전자, 고용량 메모리·프리미엄 가전 시장 선도

250억弗탑 SK하이닉스. 72단 낸드 등 차세대 반도체 개발

10억弗탑 한국바스프, 수출비중 50% 국내 톱10 화학사





올해 900억달러 수출탑을 쌓아올린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이자 프리미엄 가전 및 모바일 시장의 선도자다. 지난해 고용량 반도체 수요 증가와 프리미엄 가전·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무려 239조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실적은 948억달러에 달한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초 10나노급 2세대 D램 및 5세대 3차원(3D) 낸드 양산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기업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가전 분야에서는 QLED TV, 셰프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적기에 선보였다. TV의 경우 지난 2006년 이후 전 세계 판매 1위를 수성 중이다. 무선 분야에서도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 리더십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할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250억달러 수출탑을 달성한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 업계 2위 기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실적이 286억달러로 전년 대비 82.75%나 증가했다. 1983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이 메모리 호황을 맞아 유례없는 성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도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며 72단 낸드 등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2년 연속 1,0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했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10억달러 수출탑을 쌓은 한국바스프는 독일계 글로벌 종합화학회사인 ‘BASF’의 100% 자회사다. 국내 ‘톱10’ 화학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기준 2조2,6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 중 수출은 약 49%인 1조1,103억원에 달한다. 주요 수출품인 MDI 및 TDI는 중국을 비롯한 일본·유럽 및 동남아시아에 판매되며 우리 무역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영태 대한유화 대표


12억6,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둔 대한유화는 2003년 2억달러 수출 달성을 시작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합성수지 원료의 R&D 및 투자를 이어가며 2008년 6억달러, 2012년 8억달러 수출을 이뤘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네오플은 10억5,000만달러의 수출을 일궈냈다. 네오플은 국내 1위 게임회사인 넥슨의 자회사로 개발사로는 최초로 매출 1조원 달성을 했다. 영업이익 또한 업계 1위를 이어가며 중국·일본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수관 현대케미칼 대표


17억7,000만달러 수출실적을 거둔 현대케미칼은 2014년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 법인으로 출범한 후 고품질의 석유화학 제품과 친환경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는 2021년 말부터 HPC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제품 대부분을 해외 판매하며 연간 3조8,000억원의 수출 증대가 예상된다. 신흥 개발도상국인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 법인과 지사의 판매 네트워크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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