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7일 “LG전자의 올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8%,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4조4,33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H&A(홈앤어플라이언스) 사업부를 제외하고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실적은 AC(에어컨디셔닝) 매출에 따른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하반기를 상회하면서 강한 계절성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는 반복될 것으로 보여 1분기에 실적 개선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H&A, HE(TV) 사업부의 이익 안정성이 유지되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투자 매력도 높아졌다”며 “내년에도 상고하저의 영업이익 형태가 유지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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