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2% 넘게 오르자 원유 기반 ETN이 일제히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은 전날보다 6.29% 오른 20,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5.61% 오른 1만3,840원에, QV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5.53% 오른 1만1,455원에,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5.15% 오른 1만1,84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2% 오른 배럴당 5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2.7% 상승한 61.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15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회원 산유국 10국이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하루 평균 120만배럴 산유량 감산에 합의한 영향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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