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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 하락 마감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 거래일 대비 0.82포인트(0.04%) 내린 2,052.9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37포인트(0.21%) 오른 2058.16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순매도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1,207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1,924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SK텔레콤, 한국전력은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POSCO는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전날(10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유지를 결정해 이날 20거래일만에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79% 상승했다. 반면 금융감독원이 회계감리에 착수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모회사 셀트리온은 10.02%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12.04%, 7.92% 하락했다.



코스닥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한 후 낙 폭을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포인트(0.42%) 오른 673.23에 출발했지만 9.38포인트(1.40%) 내린 661.0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억원, 8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24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하락했다. 종이·목재(-1.02%), 화학(-1.1%), 제조(-1.12%), 디지털컨텐츠(-1.17%), 일반전기전자(-1.48%), 건설(-1.52%), 운송(-1.5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오락·문화(2.96%), 인터넷(1.53%), 통신서비스(1.23%), 의료,정밀기기(1.04%), 금융(0.46%), 비금속(0.38%), 통신방송서비스(0.03%)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상승이 우세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81,400원) 대비 9,800원(-12.04%) 내린 71,600원에 마감했지만 스튜디오드래곤(1.78%), 펄어비스(1.57%), 포스코켐텍(1.29%), 메디톡스(0.64%), CJ ENM(0.38%), 바이로메드(0.05%)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6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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