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82억원 상당의 휴면 증권투자재산을 투자자에게 찾아줬다고 12일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4주간 금융감독원, 증권업계, 명의개서대행기관(국민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2018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수령 주식 584만주(평가액 102억원), 실기주 과실 주식 45,000주(평가액 41억원), 배당금 39억원 등의 휴면 재산이 주인을 찾았다.
예탁원은 최근 5년간 미수령 주식 8,842만주를 돌려줬으며, 실기주 과실과 배당금은 1990년 이후 각각 1,520만주와 1,691억원을 찾아줬다. 예탁원은 “캠페인 기간은 종료됐지만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은 계속 찾을 수 있다”며 “보유 여부는 예탁원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면 된다”고 전했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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