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실적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고, 내년 연간 실적도 기존 추정치보다 8% 하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원식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업체간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지배구조 불확실성도 여전해 당분간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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