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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캠퍼스타운, 융복합적인 공간으로 탄생

행복청, 아이디어 공모…대학부지 경계 허물 새로운 공간개념 도입

행복도시 캠퍼스타운을 융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펼쳐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리(4-2생활권) 미개발 용지를 대상으로 산업·대학·연구 기능뿐만 아니라 주거·상업·문화·창업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융복합적인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는 대학생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해당 공모지역에 어울리는 명칭도 함께 제안받아 별도로 심사할 계획이다.

제출물은 대학생부문은 A4 2매, 일반부문은 A3 2매로 간소화해 참여부담을 최소화했다.

제안서는 이미 계획이 완료된 공동주택과 세종테크벨리 등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고려해 작성되어야 한다.

행복청과 LH는 금강변을 적극 활용하고 BRT도로변을 활성화 시킬 계획과 중심부에 소규모 광장과 같은 교류공간을 배치하는 등 입지특성을 살리는 공간구성 아이디어를 모집하여 새로운 도시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다른 분야간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심형 캠퍼스와 산학연클러스터 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지와 건물의 규모를 다양화해 벤처기업이나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향후 도시기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당선작의 아이디어를 참조해 집현리의 조성 방향을 결정하고 국제공모를 시행하거나 총괄계획가 (MP : Master Planner) 위촉을 통해 도시설계를 구체화 해 나아갈 방침이다.

최형욱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기존의 도시계획 틀을 허무는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행복도시의 미래를 견인하는 집현리가 태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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