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연구원은 18일 에스엘이 발표한 계열사 ‘에스엘라이팅’과의 합병에 대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 희석은 불가피하지만, 관계회사였던 법인이 연결로 전환됨에 따른 EPS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대주주 지분율 상승에 따라 향후 자사주 및 배당 등을 통한 주주친화적인 정책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합병 이벤트 외에도 최근 북미GM 향 신규차종 확대·9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신규공장 가동을 통해 고객다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LED 램프 및 고가차량 납품도 확대되고 있어 본업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도 보인다”고 분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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