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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미래에셋대우 "체리부로, 육계가격 상승 효과로 내년 상반기 실적 긍정적"

미래에셋대우증권은 24일 체리부로(066360)에 대해 (육계) 가격 상승 효과로 2019년 상반기 실적이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재 연구원은 “폭염 이후 수요견인 효과의 부재를 예상한 상위 업체의 소극적인 생산 대응으로 육계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다”며 “이러한 점은 2019년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다. 이어 “급식업체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자회사 체리푸드의 턴어라운드 역시 중요한 2019년 실적 개선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체리부로는 원종계 사육부터 도계 및 가공까지 이르는 사업 수직 계열화를 완성한 육계 전문기업이다.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2017년도 도축 실적 기준으로 하림(19.4%), 마니커(9.9%)에 이어 3위(8.8%)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닭고기 시장규모는 도계량 기준으로 CAGR 3%(2012~2017) 성장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지만 상위 6개사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기업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또 “체리부로는 2017년 체리푸드 인수를 완료하고 간편식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며 “체리푸드가 고객사로 급식 업체(약 130여곳) 납품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은 동사 실적 안정성을 증대시켜 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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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SEN경제산업부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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