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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 회장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

시무식에서 新 경영비전 선포

2023년까지 그룹 ROE 10%,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

2019년 BNK금융그룹 시무식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2일 2023년까지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BNK금융그룹이 새롭게 세운 중장기 경영계획(GROW 2023)은 건전성 관리와 비은행·비이자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 2023년까지 △그룹 연결자산 150조 △그룹 ROE 10%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이 목표다. 또 고객중심의 디지털 최적화와 함께 비은행 당기순이익 30% 달성이라는 계획도 수립했다.



이를 위해 BNK금융은 ▲그룹의 근간이 되는 은행 경쟁력 제고 ▲고성장/고수익 비은행 사업부문 강화 ▲신성장동력인 자산관리(WM)강화 ▲자본시장부문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금융(CIB)기반 확장 ▲디지털 관점의 트랜스포메이션 ▲장기적 관점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캐시카우 역할의 자회사 안정화를 7대 전략과제로 수립했다. 김 회장은 “‘본립도생’의 마음으로 2023년까지 계열사 10개 이상 보유한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본립도생은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은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의미다.

한편 BNK금융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Grow one 2019, 질적성장 체계 구축’으로 정했다. 전략적 자산성장을 통한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 그룹 핵심부문 고도화를 통한 질적 성장체계 구축, 그룹 차원의 선제적 건전성.리스크관리 강화, 디지털化 대비 그룹 경영효율성 지속추진, 지역과의 동반성장 및 정도경영 적극실천, 사람 중심 BNK 공유가치 전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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