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발전소·가스터빈·공기청정기 등에 사용되는 멤브레인 필터는 환경기준 강화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소재”라며 “멤브레인 필터 관련 아이템 매출이 연간 30억원 수준이었는데, 알스트롬-뭉커와의 필터 매출이 추가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해 올해 매출은 62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필터업체인 알스트롬-뭉커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상아프론테크 역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효과 역시 거뒀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특히 발전설비·반도체 세정설비·자동차·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필터로 사용되는 ‘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PTFE) 멤브레인’의 경우 글로벌 시장 규모가 3조원을 상회한다”며 “앞으로 상아프론테크의 성장성은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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