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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킥오프

"교통·국제행사 경험 등 최적지"

시장·의원·시민 참여 결의대회

축구협회 내달 부지 최종 선정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붐 조성에 나섰다.

천안시는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범시민 결의대회를 구본영 천안시장, 지역 국회의원, 천안시의원, 축구 관련 단체를 비롯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서 개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아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2월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유치 의지를 공식 선언하며 서명운동도 펼쳤다. 구 시장은 “천안시는 교통 요충지로 최적의 접근성을 보유하고 U-20월드컵과 A매치 등 축구 행사 유치 경험이 있어 시민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다”며 “또 교육도시로서 양질의 스포츠 연구 인프라,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을 두루 갖춘 축구센터 최적지”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서울·수도권과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해 있고 전국으로 통하는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수도권 전철도 지나고 있다. 또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 중에 있으며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U-17월드컵과 U-20월드컵, 네 차례의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유치하는 등 축구 행사를 치러낸 경험이 풍부하고 천안축구센터와 천안종합운동장 등 활용 가능 축구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밖에 11개 대학 등이 위치한 교육도시이며 평균 연령 38세로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 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안착할 경우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의 강한 열정과 맞물려 천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민·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후보지 유치 배경과 당위성, 제안 내용, 추진 일정, 후보지 개요 등을 논의한 뒤 시민서명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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