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 10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미디어렙의 매출은 성장했지만 애드네트워크의 실적이 떨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반면 “올해 매출 41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전망한다”며 “미디어렙 매출 310억원, 애드네트워크 매출 80억원”이라 내다봤다. 이어 “미디어렙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업종 내 경쟁이 심화 되고 있으나 최대주주 기반의 기술력과 영업력 강화로 신규 취급 업종의 다양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요 게임출시에 따른 시장 분위기의 반전과 중국 인바운드 정상화 기대감에 따른 해외 마케팅 등도 주목해야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인크로스가 취급 비중 20%이상을 차지하는 동영상광고 또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지속 중”이고 “YouTube 중심의 동영상이 끌어가는 시장의 성장을 그대로 흡수 할 수 있는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간다”며 “미디어렙은 연평균 20%이산 성장세를 지속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더해 “주력 사업의 성장세와 높은 수익을 고려해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같은 호재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후 실적 개선에 따라 주가가 반등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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