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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어선 전복’ 원인이? “낚시 마친 후 항구 오는 길에 사고”, 배 뒤집혀 있는 것 보고 ‘신고’

‘욕지도 어선 전복’ 원인이? “낚시 마친 후 항구 오는 길에 사고”, 배 뒤집혀 있는 것 보고 ‘신고’




오늘 11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에서 발생한 낚시 어선 전복사고 부상자 3명이 해경 헬기로 병원에 긴급 이송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변을 지나던 LPG 운반선이 배가 뒤집혀 있는 것을 보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수해경에 따르면 부상자 3명 각각 여수 전남병원, 순천 성가를로병원, 목포 한국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어 해경은 현재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나머지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해당 선박에 선장 최모(57)씨와 선원 1명, 낚시객 12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낚시를 마친 뒤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전복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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