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시간 이외에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이른 3월 말에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주부터 12만 명이 쓰기 시작했는데 20대 병사들을 위한 요금제도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방부는 지난해 4월 전체 병사의 2%인 7천 명을 대상으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 실시했으며 이번 주부터는 그 대상을 크게 늘렸다.
병사 38만 명 가운데 32%인 12만 명이 입대 당시 맡긴 휴대전화를 일과 후와 주말에 받아 사용한다.
반응이 좋아 오는 3월 말까지 모든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할 것이라고 군 고위 관계자는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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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 외출 등의 조치는 지난해 4월 처음 시작됐다.
그러나 현재 36개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데, 40여 건의 부적절한 사례가 발견됐다.
휴대전화를 정해진 시간대 외에 사용하는가 하면 온라인 도박을 하다가 적발돼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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