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안정성이 보장돼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의 공채가 새해부터 본격화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인재를 찾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오는 21일부터 7개 공공기관에서 300명이 넘는 인재를 모집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00명을 채용하며 21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신입 200명·경력 20명) △서민금융진흥원(신입 16명·경력 11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입 20명 등)에서도 곧 서류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거래소(7월 공채 포함 38명)와 전략물자관리원(8월 공채 포함 총 5명)도 역시 1월 채용이 예정돼있지만 아직 세부 인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공공기관은 복지와 고용 안정성이 보장돼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인크루트가 이미 이달 15일 전으로 서류 접수를 마감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가스안전공사·코레일네트웍스를 포함해 10개 공공기관의 평균 초임을 분석한 결과 3,542만 원이었다. KAIST가 4,988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민금융진흥원(3,911만 원) △한국전력거래소(3,852만 원) △한국수자원공사(3,560만 원)가 뒤를 이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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