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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극한직업’ 공명, “이상형은 지혜로운 이하늬 누나”

배우 공명이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하늬 배우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공명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하늬 누나를 만나고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배우 공명/사진=CJ엔터테인먼트




“하늬 누나는 모든 분들이 아실정도로 다재다능하고 지혜로운 면이 너무 많다. 저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건강 걱정을 많이 해주고, 건강에 좋은 것을 하나 하나 알려주신다. 누나의 그런 부분이 ‘극한직업’의 독수리 오형제를 끈끈하게 해준 부분이 있다.”

지금까지 공명은 특별한 이상형을 그려놓기 보단,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말이 통하는 여자에게 끌렸다. 그는 “예전에는 이상형을 물어보면 딱 꼬집어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며 “그저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레저를 즐기다보니 그런 레저를 같이 할 수 있는 분이 이상형이었다. ”고 전했다. 하지만 “이젠 하늬누나가 이상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늬 누나의 지혜로움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하늬는 공명의 이상형답게 지혜로움은 기본, 레저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실제로 공명은 이하늬의 추천으로 스쿠버 다이빙에 재미를 붙였다고 털어놨다. 현재 그에게 ‘극한직업’ 외에 가장 행복함을 주는 건 스쿠버다이빙이란다. 그의 SNS에는 그의 스쿠버다이빙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작년에 ‘극한 직업 ’ 촬영이 끝나고, 드라마 ‘죽어도 좋아’ 촬영을 바로 했다. 11월달에 드라마 작업까지 끝내고 난 뒤, 짬을 내서 여행을 갔다왔다. 사실 스쿠버다이빙을 하늬 누나로 인해 알게 됐다. 작년에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그 매력에 푹 빠져서 하고 있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이다. ‘스물’ 이병헌 감독이 연출했다.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에서 실전 경험이 전무한 마약반 막내 형사 재훈 역을 맡았다.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독수리 오형제 형사로 활약한다. 오는 23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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