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은 ‘위해정보 수집· 분석 자동화’ ‘수입자에게 자가진단 서비스 제공’ ‘위생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적용’ 등이 특징이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정보 수집·분석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수입검사에 반영하는 ‘위해도 기반 시스템’을 구현해 통관단계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실사, 유통단계 등 수입식품 전 분야에 걸쳐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자가 해외 식품을 수입하기 전에 미리 해당 식품과 관련된 위해정보, 제조(수출)업소, 국가, 원재료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자가진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수입신고 시 첨부되는 외국 발행 위생 증명서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식약처는 오는 30일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시스템 구축 입찰 설명회를 연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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