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훼 직판장은 꽃박람회장 무료구역에 설치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훼 소비 활성화와 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해 ‘입장권 화훼 쿠폰제’를 전면 시행한다. 관람객은 입장권에 부착된 화훼쿠폰을 직판장에서 화훼류로 교환할 수 있으며,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화훼 쿠폰제는 지난해 고양 가을꽃 축제에서 시범 운영되어 관람객과 화훼 농가 모두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이재준 고양시장은 “화훼 소비 절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박람회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화훼 쿠폰제의 전면 도입은 고양 화훼 직판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꽃 소비 및 꽃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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