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공강우 실험이란? “인위적으로 비” 입자 크기 증가했으나 비, 눈 관측X “과거 중국 8억t 성공”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인공강우 첫 실험이 일단 실패로 끝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이번 실험이 성패를 떠나 인공강우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술 축적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9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전남 영광 북서쪽 110㎞(전북 군산 남서쪽) 바다 위에서 기상항공기를 이용해 실험한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일 이미 보도된 대로 구름 내부에서 강수 입자의 크기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기상 선박이나 지상 정규 관측망에서 비나 눈은 관측되지 않았다.

이에 기상청은 “인공강우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 영광 지역에서는 강수가 관측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영광에 있는 모바일 관측 차량에서 몇분 동안 약한 안개비 현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강우란 구름층은 형성돼 있지만 대기 중 구름방울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할 때 인위적으로 ‘구름씨앗(Cloud Seed)’을 뿌려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또한, 중국의 경우 1958년부터 이 같은 연구에 착수했으며 2007년 랴오닝성 대가뭄 때 두 차례에 걸쳐 인공강우용 로켓 2100여발을 발사해 8억t 이상 비를 내리게 만들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