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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채식 인구 위한 ‘콩’ 마요네스 출시

계란 대신 콩 사용한 '담백한 소이마요' 선보여

고소하고 담백한 맛 자랑하는 '에그 프리' 제품





오뚜기(007310)가 계란 대신 콩을 사용해 더 담백한 맛을 살린 ‘담백한 소이마요’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늘어나고 있는 채식 인구를 위한 제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 ‘담백한 소이마요’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마요네스다. 오뚜기 마요네스 제품 가운데 계란을 사용하지 않은 ‘에그 프리’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란 대신 콩을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계란 노른자 대신 대두를 사용했기에 콜레스테롤도 없다. 오뚜기는 제품이 비건 채식주의자와 다이어트 목적의 소비자들에게 알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식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현재 약 150만명 정도이며 증가세가 꾸준하다.



회사 한 관계자는 “계란 등 동물성 원료를 일체 거부하는 비건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은 오뚜기몰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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