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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가 구제역 분수령"…정부, 방역에 43억 긴급 지원

지난 7일 오후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축산시설에서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광주 북구청 동물관리팀 직원들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구제역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15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4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제역은 최대 잠복기가 14일인 만큼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확산 여부를 결정지을 고비라는 게 정부 판단이다.

행안부는 “이번 지원은 지난달 31일 충주 구제역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에서 다음 주가 구제역 차단의 최대 분수령이 되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모든 지자체와 축산 농가는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차단 방역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정부도 방역 활동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서영 인턴기자 beatr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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