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간담회는 민선 7치 출범 이후 마련된 세 번째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침체한 부산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본격적이고 전반적인 청사진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참석한 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27일 열린 첫 만남에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파트너십 선언과 함께 올해 말까지 상호협력을 통해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7일 녹산 현장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공동 기업유치, 해외판로 개척 등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유재수 경제부시장의 ‘2019년 부산경제 발전 방향’ 강연을 통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장기 계획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상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시 현안사업에 대한 상의의 협력 의지를 담은 ‘2019년 10대 핵심추진사업’을 발표한다.
아울러 ‘1만명+ 일자리 창출’ 추진현황도 보고한다. 상의 측에 따르면 지난해 협약 이후 현재까지 2,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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