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가 창업 활성화와 미래산업 발굴 등을 올해 성과창출 목표로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다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광주테크노파크를 찾아 김성진 원장으로부터 성과 창출계획을 보고받고 테크노파크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했다.
이 시장의 광주테크노파크 방문은 지난달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산하기관 방문이다.
김 원장이 이날 이 시장에게 전달한 5대 핵심성과창출 계획서 주요 내용의 첫 번째는 창업 후 보육 단지 기능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견인이다.
테크노파크는 입주 연차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3월 중에 구성해 입주기업의 입주율·일자리 창출·매출액 증가 등을 약속했다.
또 기술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지역 미래산업 기획을 통한 국비 확보로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프로젝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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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130개사에 스마트 공장화를 추진해 지역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과 매출액 증대를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제조 혁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연말까지 빛그린산단 등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시장은 김 원장의 보고에 이어 직원들과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당면 현안에 관해 토론을 벌이고 함께 해결방안 등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장은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 달라”며 “광주시 산업육성과 지역혁신 연구기관의 중심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산업 정책과제 발굴과 중소기업 육성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13일 그린카진흥원, 18일 광주도시공사를 방문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현장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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