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라리아 RDT 제품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말라리아 RDT 대규모 입찰에서 지속적으로 낙찰 받으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2017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말라리아 RDT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변종 말라리아 진단키트 매출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고민감도 말라리아 RDT의 상용화에 주력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엑세스바이오의 변종말라리아 RDT 진단키트는 WHO가 수립한 공공부문 조달 기준에 유일하게 충족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굿(Global Good)으로부터 고민감도 변종 말라리아 RDT 연구과제를 획득하고 현재 보유한 변종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민감도 개선을 추진중”이라며 “말라리아 RDT 진단 시장의 제 2의 성장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