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결혼식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의원은 재선 의원이었던 2009년 6월 지역구에서 큰 딸의 혼례를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식장이었던 한양대 안산캠퍼스 게스트하우스는 한 시간 전부터 주차난이 벌어졌고 화환은 건물 밖까지 즐비하게 늘어섰다.
또한, 박 의원과 악수를 하고 축의금을 내려는 하객의 줄이 50m 정도나 됐으며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판이 발생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호화 결혼식 아니냐’는 의혹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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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박순자 의원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검소하고 소박하게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하객에게 제공된 음식도 갈비탕이나 국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MBN는 박순자 의원 아들a씨가 지난해 전반기부터 어떠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국회를 드나들었다고 전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회에 드나들었던 박순자 의원 아들의 행동으로 인해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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