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여기서 발생한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고 추후 자산을 매각해 원리금을 상환하는 상품이다.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벨기에 브뤼셀의 외교부 청사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벨기에코어오피스부동산펀드(2018년)’,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센트럴타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도쿄오피스부동산펀드(2017년)’ 등 10개의 부동산 공모펀드를 출시해 모두 완판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전에는 부동산펀드가 고액자산가나 기관투자가에 제한된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점차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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