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2,791억원 규모였던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사업 매출액이 2020년 4,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에서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문리, SK IE소재로 물적분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분할을 통해 기존에 숨겨졌던 배터리 분리막 사업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으며 분할 이후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를 통해 배터리 분리막 사업의 이익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