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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GS그룹 3년 더 이끈다





허창수(사진) GS(078930)그룹 회장이 향후 3년간 GS그룹을 또다시 이끌게 된다.

GS는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창수 회장의 재선임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허 회장은 오는 2022년 3월까지 GS그룹을 이끌게 된다. GS그룹에서 기타비상무 이사를 맡고 있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도 재선임 된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은 GS그룹의 신규 사외이사로 내정돼 주총 후 선임될 예정이다.



향후 GS그룹 회장 자리를 이어 받기 위한 GS그룹 오너 일가들의 행보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를 필두로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을 GS그룹 차기구도의 이른바 ‘빅4’로 꼽고 있다. 일각에서는 GS 오너 일가 중 GS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를 차기 회장 후보로 꼽는다. 허용수 대표는 허창수(4.75%) 회장 보다 많은 5.26%의 GS지분을 갖고 있으며 지난 연말 인사를 통해 GS EPS 대표에서 GS 에너지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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