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6억개 계정 패스워드 '비암호화 형태'로 노출





지난해 8,7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곤혹을 치른 페이스북이 이번엔 사용자 계정 패스워드가 암호화 장치 없이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탐사전문 블로그 ‘크렙스 온 시큐리티’는 페이스북 사용자 비밀번호가 비암호화 문서 형태로 약 2만 명의 페이스북 직원에게 노출됐다고 폭로했다.

통상 비밀번호의 경우 ‘해싱’(hashing)으로 불리는 특정 암호화 장치에 의해 보호돼야 하는데 일련의 오류로 인해 풀려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크렙스 온 시큐리티에 따르면 비밀번호가 노출된 사용자 계정 수는 2억개에서 최대 6억개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는 22억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블로그 포스트에 ‘패스워드 안전 지키기’라는 글을 올려 지난 1월 보안 점검의 결과로 이런 오류를 발견됐음을 시인했다.

또 페이스북은 오류를 모두 시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은 비암호화 패스워드 파일이 회사 외부에 노출된 증거는 없다면서 영향을 받은 사용자가 패스워드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