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청사, 광안대교, 남항대교, 부산타워, 영화의전당, 황령산 송신탑 등 부산지역 주요 명소에서 파란 조명을 일몰에서 자정까지 일제히 점등할 계획이다. 또 시내 주요 전광판, 홈페이지, 에스엔에스(SNS)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시태그(#) 달기 운동, 파란색을 주제로 사진을 촬영하는 블루이벤트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1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에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 전야제’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자폐성 장애인과 그 가족,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기념식, 유공자 표창, 명예홍보대사 위촉,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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