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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김연철은 도저히..." 한국당,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다만, 진영·문성혁·박양우는 '부적격' 채택

한국당 "모든 장관후보자 거부는 부담 돼"

자유한국당 강요식 구로을 당협위원장과 구로구 주민들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일 자유한국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대해서는 ‘부적격’ 의견을 첨부해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당 관계자는 “도저히 채택해줄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모든 장관 후보자를 거부하는 것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된다”면서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에 대해선 원래부터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었고 나머지 후보자는 상임위별로 논의해서 오늘 내부적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을 마치도록 이날까지는 청문보고서 채택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그러나 여야 간 이견으로 소관 상임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1차 시한인 이날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청와대는 10일 이내 범위 안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재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송부 요청 기간을 가장 늦춰 잡으면 4월 11일이 사실상 ‘청문보고서 송부 최종 시한’이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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