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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조양호 별세에 애도… “수송보국 유지 이을 것”

■조양호 회장 별세 재계 논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1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당시 서울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D-100일 유치 소망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계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유지를 잇겠다”고 다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논평을 통해 “재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한국 항공·물류 산업의 선구자이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조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조 회장은 지난 45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산업을 일으켜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았다”면서 “조 회장 덕분에 우리나라는 우수한 항공·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역동적 성장을 할 수 있었으며 세계 무역 규모 6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등을 역임해 국제 교류를 증진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경제계는 고인이 선대에 이어 평생을 실천하신 ‘수송보국’의 유지를 이어받아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조 회장은 항공·물류산업 발전을 통해 우리나라 무역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면서 “조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한진그룹 임직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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