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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금호아시아나 계열사 나란히 급등

경영개선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

한진(002320)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주가가 줄줄이 급등했다.

11일 한진칼우(18064K), 대한항공우(003495)금호산업우(002995), 에어부산(298690). 아시아나IDT(267850)가 무더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국공항(005430)(10.38%)과 아시아나항공(020560)(13.05%), 금호산업(002990)(5.83%) 등도 강세를 보였다.

두 항공사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이 주가 급등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한진그룹주의 경우 배당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우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양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대한항공(003490) 일가가 상속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당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 성향이 보통주보다 높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지난 10일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에 5,000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산업은행에 요청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일가가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담보로 맡기고, 그룹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의 자구계획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 등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은 “두 회사의 경영 리스크 해결 가능성에 시장이 새로운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두 회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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