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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나이스신용평가, 한화건설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3대 신평사 모두 상향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나이스신용평가가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1일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양호한 매출규모 유지와 차입부담 완화에 따른 변경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조성 사업(BNCP) 매출 회수 상황 개선에 따른 매출 확대 전망, 광교 컨벤션, 판교 아이스퀘어, 인천 미추홀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매출 인식, 계열발주 플랜트 공사 등을 고려할 때 현 수준의 우수한 매출 규모 유지가 예상된다”며 전망 등급 상향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5년 2조 7,394억원이던 한화건설의 매출은 2017년 3조 1,991억원으로 3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엔 3조 5,979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BNCP 공사미수금 회수, 건축/주택 프로젝트 공사대금 유입을 통한 차입부담 완화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한화건설의 순차입금은 2015년말 1조 9,545억원에서 지난해 말 1조 1,082억원으로 43%이상 축소됐다. 최근 이라크 정부의 재정상황이 개선되면서 2016년 12월 5억 6,000억달러, 지난해 6억 5,000억달러의 BNCP 공사미수금을 회수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3대 신용평가기관의 한화건설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이 모두 ‘긍정적’으로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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