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하향은 업황의 부진보다는 생산 설비 이전에 따른 비정상적인 이유 때문”이라며 “작년 수익성 개선 경험에 비춰볼 때, 컨센서스 하향은 지속되겠지만 주가가 이미 이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20년 말까지 전체 CAPA 중 60%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15~20% 수준의 CAPA가 옮겨졌고, 2분기부터 가동률과 수율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0년 상반기에 나머지 생산설비 이전이 되면 2020년까지 뚜렷한 상고하저 실적 흐름이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