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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경기둔화 우려에도...금값 0.03% 하락

지난주 금 가격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주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차익 실현 움직임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6월물은 온스당 0.03%(0.40달러) 하락한 1,295.20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 전망으로 주 초반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차익 실현 및 기술적 매도세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물은 배럴당 1.28%(0.81달러) 상승한 63.89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기구(OPEC)의 3월 산유량은 최근 4년 사이 최저 수준인 3,000만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일 평균 53만4,000배럴 급감한 수치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감산과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등이 산유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국의 원유 재고는 703만배럴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200만배럴을 웃돌았지만 휘발유 재고가 771만배럴 급감해 그 영향을 반감시켰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30%(83.00달러) 하락한 6,484.0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3%로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재부각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 전기동 가격은 하락했다. 또한 미국이 일본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상대로 한 무역분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7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0.40%(1.50센트) 하락한 369.50센트에 마감했다. 소맥 7월물은 468.50센트로 마감해 0.27% (1.25센트) 하락했고 대두 7월물도 3.25센트 (0.36%) 하락한 908.75센트에 마감했다. 미 농무부의 수급보고서상 옥수수와 소맥은 기말 재고가 증가하고 주간 수출 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며 전반적인 하방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으로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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