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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정준영 '현지에서 먹힐까' 귀국 모습 "아는게 없다, 얼굴도 못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 밖으로 나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는게 없다”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진이 정준영 불법 성관계 동영상에 대한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우형 PD와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한국식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 이연복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기자간담회의 첫 질문은 당연하게도 정준영의 귀국 전 모습이었다.



이우형 PD는 “미리 보도자료로도 말씀드렸지만 정준영은 귀국할 예정이었다. 우리도 새벽에 기사로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그날 새벽부터 나와서 그 이후로 얼굴을 보지는 못했다. 다행히 후반부 합류한 이민우가 이후 분위기를 잘 이끌어줘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편집과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는데 불편함 없이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명 황금폰 관련 질문에는 “휴대폰을 바꾸거나 한 사실은 잘 모른다. 촬영에만 몰두해서 아는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는 18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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