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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겼던 서초대로 42년만에 이어진다

내방역∼서초역 1.3㎞ 구간 직선 연결

왕복 6∼8차로 22일 오전 5시 개통

사당.방배 등 부동산 시장 수혜 관심





군부대로 인해 끊겨있던 서울 강남 도심의 간선도로인 서초대로가 42년 만에 이어진다.

서울시는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을 오는 22일 오전 5시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리풀터널 개통의 최대 수혜지역으로는 사당동과 방배동이 꼽히고 있다.

서리풀터널은 서초동 서리풀공원 밑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총연장 1,280m의 터널이다. 이수역사거리∼강남역사거리를 잇는 서초대로(총 3.8㎞) 중간에 위치해 그간 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때문에 단절됐던 구간을 이어준다. 지난 1977년 개통한 서초대로가 42년 만에 완전히 연결된 것이다.

터널 내부 구간 400m와 옹벽 구간 110m는 왕복 6차로, 나머지 구조물이 없는 구간은 왕복 8차로다. 터널 내부에는 차도와 분리된 폭 2.4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조성됐고, 도로 옆에는 난간을 겸한 투병방음벽이 설치됐다.



서울시는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 시간이 출퇴근 시간대 기준 25∼35분에서 5∼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되고, 동작·서초·강남구 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서리풀 터널 개통으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도 관심이다. 한 전문가는 “이미 터널 개통 효과가 많이 반영돼 있지만 일대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정욱·이재명기자 mykj@sedaily.com

내방역 측 서리풀터널 입구.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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