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헬스케어 기업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2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존의 모든 투자자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프리-IPO 투자는 보통주의 신주 인수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KTB네트워크·파인밸류자산운용 등이 참여했으며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총 370억원의 누적투자금액을 보유하게 됐다. 이 자금은 코스닥 상장 추진 및 인공지능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뇌졸증진단기를 개발해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3등급 허가를 획득했으며 뇌출혈진단기·뇌동맥류진단기·전립선진단기 등도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승인(3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병원, 의료기기 회사,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회사 등과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