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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응급의료체계 유지한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5억원 지원

부산 기장군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19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올 하반기 6개월간 시비 1억원과 군비 4억원 등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안정적인 의료진 확보를 통해 주민진료에 기여하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응급실 의료진 인건비로 사용한다. 그동안 군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취약지역에 포함되면서 지원금을 받아왔으나 올해부터 제외됐다. 군은 지원액 중 먼저 2억원을 편성하고 나머지는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응급실 의료진이 안정적으로 확보돼 주민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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