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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메모리 업황 부진 영향 적어"-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메모리 업황의 둔화로 소재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SK머티리얼즈(036490)가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냈다며 기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4분기 매출액은 1,956억원,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당초 예상과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낸드 가격 하락폭 확대로 메모리업체의 낸드 생산 가동률 조절 등 소재 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됐지만,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하반기 업황 회복이 나타나더라도 높은 재고수준으로 인해 당분간 가동률 조절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NF3 출하량은 전년대비 7% 증가에 그치며 물량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고객사의 단가인하 압력도 높지 않다”고 밝혔다. 낸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기는 했지만 디램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높아 전체 메모리사업의 수익성은 과거 하락사이클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품소재 단가인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SK트리켐, SK에어가스 성장 지속과 SK하이닉스의 M15, 중국 우시 신공장 완공과 증설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SK트리켐과 SK에어가스의 1·4분기 매출액은 비수기임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254억원, 386억원 을 유지할 전망이고, 올해 연간 매출액은 각각 1,074억원, 1,6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3%,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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